낭중지추 뜻 유래 알아보기

낭중지추 유래는?

사마천의 사기 평원군우경열전에서 유래된 말로 평원군과 모수 사이의 일화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낭중지추 뜻은?

직역하자면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능이 있는 자는 어디서든 송곳처럼 눈에 띄게 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나라의 공자 중에 하나인 평원군에게는 평소에도 선비들과의 교류를 중시여겨 다양한 식객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진나라가 조나라를 포위하며 쳐들어올려고 하자 조나라의 왕은 평원군에게 초나라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명하였습니다. 춘추전국시대에 이미 다른 여러나라들에 비하여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던 진나라에 대항하기 위하여 나머지 나라들을 연합하게 되는데 이를 합종이라고 합니다. 평원군은 이 합종을 권유하기 위하여 초나라로 향하게 되는데 출발하기 전 식객 중에서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모집해 함께 가려고 하였습니다.

평원군은 그렇게 능력이 뛰어난 20명을 선발하고 있었는데 한 명, 두 명.. 그렇게 열아홉명까지 선발하였지만 마지막으로 마땅한 사람 한 명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 때 모수라는 사람이 자처하여 본인도 함께 가길 원하였습니다. 이 일화에서 유래된 것이 바로 고사성어 모수자천이지요.

그렇게 모수란 사람이 스스로 나서자 평원군은 그에게 이 곳에 온지 얼마나 지났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는 3년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평원군은 3년이라는 시간동안 한 번도 모수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것을 두고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에 비유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현명한 선비가 세상에 있는 것은 마치 주머니 속에 송곳과 같기 때문에 송곳과 같은 그 끝이 쉽게 보일 것이라고 말이죠. 이는 평소에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던 모수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일화가 바로 낭중지추 유래 입니다. 즉,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어디서든 쉽게 알아챌 수 있다라는 것인데 비슷한 의미로 군계일학이라는 고사성어도 있습니다. 낭중지추 뜻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아래의 뉴스들을 확인해보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춘추전국시대에 나온 낭중지추 유래와 낭중지추 뜻을 생각해보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언제나 두각을 보일 것 같지만 이는 상황에 따라서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모수자천이라는 고사성어도 함께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능력이 뛰어나도 상황이 뒷받쳐주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상황이 오든 오지 않았든 중요한 건 평소에도 꾸준히 본인의 실력을 갈고 닦아놔야 한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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