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버터의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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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셋째날. 귀국일. AM8:30 발 예정.


루트: 호텔주변 아침식사 - 체크아웃 - 셔틀버스(루트B, AEL구룡역행)-구룡역 얼리체크인 신청 - 구룡역 셔틀버스 탑승 - 침사추이 구룡호텔 맞은편 하차 - MTR 이동(1일권 교환) - 코즈웨이베이 구경(빅토리아파크 휴식) - 완차이 기화병과 컨셉하우스 - MTR 이동- 삼수이포 팀호완 점심식사 - 삼수이포 시장 구경 - MTR탑승 센트럴 이동 - AEL홍콩역 탑승 -공항 도착 - 면세점 구매 후 탑승동 이동.(탑승 후 30분? 지연 방송)


8/10 인천공항 AM1: 30쯤 도착. 수속완료 등 2시 정리 - 김포공항행 리무진 무인발권 - 4시쯤 지하1층 스파온에어 방문(샤워) - 김포공항 첫차 탑승(AM5:05) IN 6A 구역 -국내선 탑승 귀가.




1. 교통:

MTR 1일권을 사용했습니다.

MTR역 INFORMATION 창구에서(줄서는 입구 확인) MTR 1일권 바우처 내고 교환했습니다.교통카드처럼 생겼습니다.

뒷면에 쓰는방법이 그려져 있습니다. 제일 많이 돌아다닐 거 같은 날 쓰면 아주아주 유용합니다.


2. 식사

1) 아침밥

전날 간 완탕면 집에서 콘지(죽) 먹을까 해서 나왔는데, 10시쯤이었는데도 그 집도, 맞은편 小吃 집도 닫겨 있었습니다.

웰컴마트 있는 쪽 라인에 포장 딤섬도 있긴 했는데, 하가우가 안보이고 우리나라 호빵같은 종류가 많아서, 패스했습니다.

그래서 완탕면 옆옆집쯤에 고기덩어리 막 써는게 보이는 집이 있는데, 밥이랑 면만 적혀 있지만 들어갔습니다.

우선 쇠고기 종류 밥 하나 시키고, 메뉴가 죄다 중국어라 한눈에 안보여서 야채종류 어디 있냐고 물으니 자기도 오늘 첫 출근이라 잘 모른다며 살펴보라면서ㅋㅋ저도 어설픈 중국어로 물어보는 와중이라 대충 하나 찍었는데 하필 그게 자차이(무절임, 적채)였는데, 제가 시킨 메뉴가 아니라 다른 메뉴를 시켜야 추가가 가능한거였는지.... 주문받고 음식나올 즈음에 다른 아주머니가 주문 잘못받았다고 그 초짜 아줌마한테 막 뭐라했습니다.

그래서 미안하다면서 무슨 국을 갖다줬는데, 파래국 같은거였습니다.

쇠고기 밥은 밥이 너무 많고, 고기가 좀 느끼했지만 밥은 남겼습니다.


2) 팀호완

ifc몰은 너무 붐비고 대기줄이 길다고 들어서, 삼수이포 본점에 갔습니다.

한 3시쯤? 갔는데 대기줄 하나도 없고 바로 입장 가능했습니다.

안에 사람이 꽤 있었지만, 자리도 넓었기때문에 붐비지 않았습니다.

메뉴이름 찾기가 좀 어려웠는데 자리에 깔려있는 종이에 그려진거랑 맞춰서 시켰고, 한자에 橙子가 적혀 있길래 오렌지 주스인가 그냥 찍었습니다.

그런데 오렌지맛 푸딩? 젤리? 같은게 나왔습니다.

먹방 목적 2인 딤섬 클리어해서 기분 좋았고, 가격도 4개 시켜서 86?홍딸 정도밖에 안됬는데 찾는데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길이 어렵다기보다는 삼수이포역에서 좀 멀어서 오히려 프린스에드워드역쪽이 거리상으로 더 가까운거 같았습니다.


3. 관광&쇼핑

1) 코즈웨이베이&빅토리아파크

ael 얼리체크인 하도 몸도 마음도 가볍게 코즈웨이베이 방향으로 MTR 타고 한번 환승해서 가니 세상편했습니다.

사야할 목록은 전날까지 왠만큼 샀고, 돈도 간당간당하게 남아서 구경 차 들린 곳입니다.

잠시 업무적 연락건때문에 조용한 빅토리아파크에서 그늘진 벤치에 앉아 휴대폰도 보고, 마트에서 사온 망고주스 마시며 힐링타임을 보냈습니다.

코즈웨이베이는 워낙에 쇼핑몰, 백화점, 이케아 등등 쇼핑족들은 위한 공간이라 복잡하기도 엄청 그렇고 사람도 많아서 완차이로 넘어갔습니다.


2) 완차이 기화병가 컨셉스토어

인터넷 서핑으로 기화병가 위치를 찾아서 구글지도로 찾아갔으나, 바로 앞에 두고 근처를 뱅글뱅글 돌았습니다.

호프웰센터 맞은편라인에 있는데, 바로 옆 카페 앞에 중국전통복장의 남녀 동상이 있었습니다.

기화병가 매장중에는 제일 크다보니 바로 구워나온 에그타르트나 빵도 구매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돈이 모자라서 우선 이번에 새로나온 틴케이스(한통은 파인애플 쇼트케이크, 한통은 쿠키)세트 80홍딸+아몬드쿠키 22홍딸 이렇게만 사고, 나중에 미국달러 환전해서 공항점에서 더 샀습니다. 가격은 똑같았습니다.


3) 삼수이포 시장

여기가 진짜 로컬이다!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야시장가서 비싸게 부르는거 흥정흥정흥정 하느라 지치는거 보다 여기서 이모저모 구경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야시장은 그 나름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이쪽 시장은 전자기기&악세사리 류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

워낙 여기저기 뻗어있고 범위가 넓은데 여행 마지막에 들렀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 얼마 못 둘러봐서 아쉬웠습니다.

키덜트들이 좋아하는 곳이라고 피규어 등 많다고 하셔서 찾고 싶었는데 제가 둘러본 짧은 동선안에서는 잘 안보이다가 천막들 뒤편에 문방구 같은데서 2층버스모형을 득템했습니다! 37홍딸밖에 안했습니다.

A22나 A21번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공항버스라고 적혀있어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트램 모형도 있던데, 들고다니던 가방에 더이상 넣을 공간이 없어 참았습니다.


4. 기타

1)  제가 탄 비행기는 홍콩에어라인(홍콩항공) 이었는데, 신세계 인터넷 면세점에서 출국정보 등록할때 검색이 안되었습니다.

    사이트 리뉴얼하면서 이모저모 문제점들이 좀 있긴 하던데 언제 고쳐지려는지 모르겠습니다.

2) AEL 얼리체크인은 제가 12시쯤 도착했는데, 체크인창구가 있었고, 20키로 제한이지만 20.5키로가 나왔지만 그냥 넘겨주셨습니다.

3) 인천공항 스파온에어는 저녁시간 이후 늦은밤-새벽에는 입실하기가 힘든 듯 합니다. 갈때 올때 다 그랬습니다.

    다만 새벽 3시 이후부터 새벽출발 손님들이 빠져나오면서 자리가 비는데, 4시쯤 가야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방족이라 국내선 갈아타러 김포 가기전에 들러서 샤워하고나오니 그래도 좀 살 거 같았습니다.

    서을역 가시는 분들은 6A 출입구에서 새벽에도 불구하고 나름 자주 차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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