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버터의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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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마카오하면 베네시안을 떠올리곤 합니다.

요즘 새로 오픈해서 프로모션하는 호텔들도 많았는데, 저는 예전부터 꼭 베네시안에 묶고 싶었던터라

윈팰리스의 유혹을 뿌리치고 그냥 베네시안을 예약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갠젹으로 저는 좋았습니다.

(방도 제가 여태껏 묵어 본 방중에 젤 크고, 화장실 정말 방만큼 크고, 특히 여럿 가시는 분들 엑스트라베드 넣어도

넓찍하게 쓸 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따로 호텔에 묶는 손님들 외에도 외부에서 패키지 일정으로 관광을 오는 관광객들이 정말정말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저는 평일이였는데 주말은 정말 최악일 것 같긴합니다.

그치만 하루죙일 호텔에서 지내는 것이 아니니 상관없을 듯 하기도 합니다.

단점을 꼽으라면 호텔이 커도 느무 커서 첨 가시는 분들은 일단 당황합니다.

무조건 뺑뺑이 몇번은 기본으로 하니 받아들이세요~

반나절은 헤매이고 다닌다에 100% 호텔이 익숙 해 질즈음 집에 돌아가는 날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은 도움이 되길바라며 숙박이야기를 남겨봅니다.


1. 호텔이 커서 동서남북 마다 로비가 있습니다.

   (메인로비는 동쪽에 있고 공항에서 호텔 셔틀 타면 무조건 메인로비에 내려줌, 건너편이 바로 시티 오브 드림 호텔임)  

2. 사방 로비들이 말이 동서남북으로 표시되있지 전혀 동서남북 위치에 있지 않다는게 함정이라 많이 헤맬 수 있습니다.

3. 카지노가 호텔의 정 가운데 알박이로 자리잡고 있어서 각 로비를 가거나 방으로 가려면 반드시 카지노를 통과해야합니다.

4. 카지노 정 가운데에는 롤렉스 로고가 떡하니 크게 보이는 매장이 보이니 항상 이 매장을 등대삼으면 좋습니다.


택시를 타려면 메인 동쪽로비 앞에서 타야합니다.

서쪽은 주로 투어용 버스나 타호텔 셔틀이 내리고 타는 곳으로 이용합니다.

참고로 남쪽로비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시면 바로 2층 푸드코트가 보입니다.

3층으로 가면 이제 곤돌라를 탈 수 있는 베네시안 쇼핑거리가 나옵니다.

또 오후에 올라가시면 3층 천정의 인공 하늘과 가로등 조명불이 또 기가막히게 장관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조식 얘기도 많이 하셨는데 정말 중국에 살아보신 경험이나 여행을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많이 낯설고 해서 먹을 만 한게 별로 없다고 느끼실만 합니다.

조식 부페가 대부분 정통 중국인들 아침식사류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익숙해서 그냥 본인 기호에 맛는 양념을 가미한 흰죽이나 중식 쌀국수 등등 너무 맛있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도 국수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해장에 너무 좋다고 한사발 다 먹고

포루투갈식 오물렛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또 베네사안 맛집 추천 하나 하자면 서쪽로비에 있는 로우 케이 Lou Kei 식당에서 완탕등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또 면발은 어디가나 별로 맛 없습니다. 원래 그쪽 면말이 다 그럽니다.

지단(계란)면 이라고 해서 면발을 중시하는 울나라와 달리 그냥 밀가루 면발에 충실하다고나 할까?

완탕은 적고 면 양은 국물과 그릇 대비 왕창 넣습니다. 암튼 그래서  전 주문할때 항상 면은 빼고 완탕만 달라고 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마카오 관광청 책자에서도 소개도 되있답니다.ㅎ

그리고 같이 먹은 야채는 이름이 "하오요우지에란" 이라는 야채인데 중국인은 완탕 먹을때 꼭 세트로 먹는 야채입니다. 

아작아작 너무 맛있습니다.


쓴김에 다른 호텔하나 추천해봅니다.

바로 윈팰리스 호텔입니다. 베네시안 동쪽로비로 나가서 횡단보도 건너면 한 500미터 거리 정도에서 바로 보입니다.

개장한지 얼마 안대서 그런지 바글바글 정신없는 베네시안에 있다가 여기 오면 즨짜 사람도 한적하고 색채감에 사로잡힙니다.

모든 로비가 다 꽃밭에다가 곳곳에 몇백억씩 한다는 조형물에 대형 중국 도자기까지 그냥 호텔 구경만 해도 눈요기 제대로 고요 심지어 화장실 마져 감동입니다. 아방궁이 바로 이렇지 않았을까 하는 화장실에서 자도 될정도 입니다.




문 높이가 3미터는 되는 것 같고 문고리가 금장 솔에 암튼 입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이 호텔 1층에 사장님 부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Wing Lei 중식당 (미슐랭 1스타)도 괜찮습니다.

저녁에 야경을 보면서 분위기 있게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물론 가격의 압박이 있을거 같아 겁나실 것 같지만 생각보다 저렴한 요리가 많았습니다.

180원대 부터 시작합니다. 저희도 100원대 에서 제일 비싼건 258원 정도로 4가지 시켰더니 4가지 요리를 한국돈 십만원 내외 정도에서 너무

푸짐하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중문메뉴 아래 영어도 있으니 주문하기가 편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생각난게 있습니다.

저는 걸아다니는게 귀찮기도 하고 무료셔틀 기다리려 시간 낭비 보다는 마카오는 택시비 정말 착하기 때문에 이동은 주로 택시로 했습니다.

대략 요금은 타이파 빌리지 까지는 30홍딸 정도 마카오 반도 쪽으로는 70~90원 정도로 저렴하니 타고 다닐만 합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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